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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피치 강사들이 흔히 범하는 심리학적 오류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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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게 말하면 다 통한다?”
스피치 교육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 과연 진실일까요?
많은 스피치 강의는 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팁을 전달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험이 곧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진심을 담으면 청중이 감동한다’, ‘연습하면 누구나 잘 말하게 된다’는 말은 현실을 너무 단순화한 주장일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말하기 능력은 성격, 인지 특성, 감정 조절력 등 복합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자주 인용되는 ‘*메라비언의 법칙’도 사실, 감정 표현이 상충될 때를 다룬 실험에 국한된 결과죠. (*흔히 ‘말의 내용은 7%, 목소리와 억양이 38%, 표정과 제스처가 55%의 영향을 미친다’는 식으로 소개되는 법칙이나, 이는 원래 감정이 상충되는 메시지 상황(예: 말과 표정이 다를 때)을 다룬 실험의 결과임)
이를 일반 커뮤니케이션의 절대 법칙처럼 소개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스피치 교육이 실전 경험에서 나왔다면, 심리학은 그 원리를 설명해줍니다.
경험과 '과학'이 만날 때, 교육은 더 정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누구나 잘 말할 수 있다’는 메시지보다, ‘각자의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AI요약)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928210660]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