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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핏검사 결과를 그냥 보여주지 마세요! (실제 코칭에 활용 가능한 질문 리스트 공유)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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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도구는 해석의 종착점이 아니라, 대화를 여는 출발점입니다. 

 

위핏검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검사 결과지를 해석하는 데에서 코칭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부터 진짜 대화가 시작됩니다. 코치는 고객과 함께 결과지를 펼치고, 그 안에서 고객이 걸어온 길, 현재 헤매고 있는 지점, 그리고 앞으로 가고 싶은 방향을 말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위핏은 훌륭한 ‘지도’입니다. 

 

하지만 지도를 건네주는 것만으로는 고객이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 길을 잃었는지, 어디로 향하고 싶은지를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치는 그 여정을 동반하는 안내자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해석’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역할 유형 항목을 다룰 때는 “이 중에서 ‘나 같아서 편안한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 역할을 할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지금 팀에서는 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와 같은 질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고객의 이야기와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냅니다.

 

가치 항목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이 가치 중에서 가장 마음이 끌리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최근 이 가치가 무시당했다고 느낀 적은 없었나요?”, “이 가치가 지켜졌던 경험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면 어떤 가치가 기준이 될 것 같으신가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신념에 대해서는 

 

“이 신념이 작동했던 최근의 상황이 떠오르시나요?”, “그때 마음속에서 어떤 말이 반복되었나요?”, “이 신념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순간은 없었나요?”, “이 신념을 조금 느슨하게 바꾼다면 어떤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이 고객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고객의 감정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됩니다.

 

“이 반응이 나올 때, 몸이나 감정에서 어떤 신호가 느껴지셨나요?”, “이 방식이 효과적이었던 적이 있으셨나요?”, “반대로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경험은 없으셨나요?”, “다르게 대응한다면 어떤 결과가 가능할까요?”와 같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욕구 만족도는 고객의 현재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충족되고 있다고 느끼는 욕구는 무엇인가요?”,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욕구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이 욕구가 채워진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 같으신가요?”

 

 

업무 스타일과 의사소통 성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유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중 가장 나다운 단어는 무엇인가요?”, “과거에 어떤 활동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셨나요?”, “이 성향은 현재의 일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나요?”, “반대되는 환경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나요?”와 같이 고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탐색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지 자체가 아니라, 고객의 말과 표정, 멈칫하는 순간,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진짜 정보는 종이 위에 있지 않고 사람 안에 있습니다.

위핏 결과는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탐색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직접 꺼낸 단어를 그대로 되받아 질문하면 더욱 생생한 대화가 열립니다.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꺼내는 것입니다.

위핏 결과지를 그냥 보여주지 마세요!

함께 펼치고, 질문하고, 이야기하세요.

좋은 질문 하나가 결과보다 더 깊은 통찰을 이끌어냅니다.

(AI요약)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957962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