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2023년 5월에 종식되었습니다. 지금은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코로나 사태로 우리의 일상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

채용 현장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조치를 취하면서도 계속해서 채용을 진행해야 하는 기업들의 고민과 요구가 생겨났습니다. 당사에서는 참고할 만한 이전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도 다행히 큰 시행착오 없이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왔습니다.

​

K공공기관은 공정성과 보안 유지 등에 높은 기준이 요구되기 때문에 완전히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응시자들이 정해진 장소에 모여 화상면접을 병행하는 '집체형 비대면 면접'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

완전 비대면 면접과 집체형 비대면 면접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면접 진행 설계를 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대규모 면접전형 성격상 면접실, 면접준비실, 면접위원실 등 물리적 거리가 확보된 많은 룸의 대관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역시 다양한 장소의 답사를 통해 어렵사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실제 운영 시 의사 소통, 네트워크 속도, 마스크 확인 등 여러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작성 및 구체적인 교육 실시가 필요합니다.

​

K공공기관의 집체형 화상면접 방식은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특별재난 상황 하에서도 공정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며 수행된 효과적인 사례입니다. 실질적으로 팬데믹 종료 후 동일한 방법으로 면접을 진행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참고할 가치가 있겠습니다.

​

(글: 이동욱 선임컨설턴트)

전체 글은 비에스씨 공식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sc_hr/223240918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