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HR 담당자분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인성검사 결과를 지원자에게 직접 보여주고 반응을 확인하는 면접이 가능할까요?”

그러나 인성검사를 직접 보여주는 면접 방식은 위험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를 함께 알아봅시다.

1. 검사가 의미 없어집니다

지원자가 “이렇게 대답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네” 하고 학습해버립니다. 이후 검사에서는 진짜 모습을 숨기고, 의도적으로 답할 수 있겠죠.

2. 지원자가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결과를 들려주면 대부분 “아니에요, 저는 그렇지 않아요”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이때 진솔한 성향을 보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 그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비밀 무기: 추천 면접 질문

검사 리포트 안에는 ‘추천 면접 질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예시:

“팀 프로젝트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을 때 어떻게 해결했나요?”

“업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시나요?”

“어려운 상황을 해결한 실제 경험을 들려주세요.”

이렇게 질문하면 지원자는 검사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향을 드러냅니다.

실무 TIP

- 면접 전: 검사 결과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싶은 포인트를 뽑아두세요

- 질문 준비: 그 특성과 관련된 추천 질문을 정리하세요

- 면접 중: 검사 결과는 절대 입 밖에 내지 말고, 경험·사례 중심으로 끌어내세요

정리

- 검사 결과는 절대 공개하지 말 것

- 추천 질문을 활용할 것

- 경험과 사례를 통해 성향을 확인할 것

인성검사는 정말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활용 방법에 따라 ‘날카로운 검’이 될 수도, ‘무뎌진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인성검사 활용법이 궁금하시다면, 비에스씨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하세요! : )

(AI요약)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993285124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