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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사로 생산성과 팀워크를 높인 자동차 부품 제조사 이야기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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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기술자만으로는 완벽한 생산 라인을 만들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경기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모빌테크’(가명)는 오랫동안 기술력 중심의 채용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기계 조작 능력, 설계 이해도, 경험 여부가 합격과 불합격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술만으로는 생산 현장의 안정과 성과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장의 문제는 언제나 사람 사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팀 간 소통 부족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문제가 생기면 개인 책임 회피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신입은 적응에 실패해 빠르게 회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능력은 충분한데 팀워크가 안 맞는다”는 현장 관리자들의 고민은 곧 조직 차원의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빌테크는 채용 과정에 인성검사를 도입했습니다.

협업, 책임감, 문제 해결력, 스트레스 대응 능력 같은 생산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정의하고, 지원자의 갈등 대처 방식과 의사소통 스타일을 검증했습니다. 단순히 검사로 끝내지 않고, 결과를 면접 질문과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적합한지를 살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신입과 보조 인력의 80% 이상이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근무했고, 문제 상황에서도 팀이 즉각적으로 협력해 지연을 최소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서로 잘 맞는다”는 만족감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소통 만족도가 전년 대비 20% 상승했습니다.

 

 

 


 

 

관리자의 말처럼, 이제는 기술만 보고 뽑지 않습니다. 

팀과 함께 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모빌테크의 사례는 보여줍니다. 

기술과 성향의 조화가 현장의 안정과 조직 성장을 함께 이끄는 핵심이라는 것을요.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986125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