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선발 과정에서 인성검사를 활용할 때는 ROI(Return on Investment)를 따져 보기도 하는데요, 좋은 인성검사를 활용하면 HR은 물론 경영 전반에서 종합적으로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관련 글] 성격 특성과 업무 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첫째로, 인성검사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특성과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활용해서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성검사를 통해 선택된 인재는 회사의 문화 또는 직무 요건과 잘 맞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인재를 선택했다는 안도감도 제공합니다.

둘째로, 인성검사는 새로운 직원이 조직 내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팀워크와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인성검사를 잘 활용하여 지원자의 성격과 경향을 사전에 이해한다면, 잡 오퍼(Job offer) 미팅에서의 전술에 대한 시사점도 얻을 수 있고, 초기 온보딩(On-boarding)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인성검사를 통해 직원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내부 인력의 강약점을 파악함으로써 강점 중심으로 성과를 내도록 도울 수 있고, 반면 약점은 노출되지 않도록 조직 배치와 업무 분장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적인 역량 강화나 직무 역량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적 자원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넷째로, 인성검사를 활용하면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좋은 인성검사를 활용한다는 점은 지원자와 사회에도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명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타당한 도구로 적합한 인력을 선발한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채용 및 인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인성검사는 적합한 인재를 선택하고 회사 문화를 유지하며, 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데 인성검사를 잘 활용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 검토: 김민지 책임연구원)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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