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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사 일관성 점수, 꼭 높아야 할까?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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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검사, ‘일관된 사람’이 정말 좋은 걸까요?
인성검사 결과에서 종종 등장하는 ‘일관성 점수’.
높으면 성실해 보이고, 낮으면 “신뢰할 수 없는 응답인가?” 오해받기도 하죠.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 인간은 원래 '모순덩어리'입니다.
프로이트는 말했죠. 사람 안엔 본능과 도덕이 늘 충돌한다고요.
에고그램에서는 다섯 가지 자아가 번갈아 등장하고,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뇌 속 다양한 '작은 자아'들이 민주주의처럼 투표한다고 했어요.
IFS 이론에서도 ‘내면의 다양한 가족’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조금은 모순된 나”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 인성검사의 ‘일관성’,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비슷한 문항에 항상 같은 답변을 해야 정직한 걸까요?
아닙니다. 감정과 역할은 상황 따라 달라집니다.
지나치게 일관된 응답은 오히려 ‘위장’일 수도 있어요.
'정상적 다양성'을 배제하는 건 오히려 위험합니다.
■ 응시자에게 드리는 말
“일관되게 써야 할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거예요.
모순된 감정,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
그게 바로 진짜 인간입니다.
■ HR이 꼭 기억해야 할 것
낮은 일관성 점수 ≠ 나쁜 지원자
일관성은 정답이 아니라 단서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해석력이 필요합니다.
결론
인성검사는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지,
‘정답 맞추기 게임’이 아닙니다.
■ 지원자에게: “그냥 나답게 솔직하게.”
■ HR에게: “점수보다 맥락을 보자.”
(AI 요약)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873734509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