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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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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수도 없이 들었던 질문,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하지만 이 질문에 단번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건 우리가 직업을 고르는 게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은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기획한 책으로, 이 단순한 질문에 철학적 위로를 건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어떤 직업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예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단선적인 진로 선택 대신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스스로 묻고 탐색해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패와 방황도 괜찮다고, 진로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없다고 말하죠.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 앞에는 빅데이터, AI, 자동화, 글로벌 경쟁, 고용 불안정이라는 커다란 변화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단지 '철학'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어요.
현대 심리학은 말합니다.
“자기이해에도 도구가 필요하다.”
— 예를 들어 Big Five 성격 검사, 홀랜드 진로 유형, 가치 탐색 도구 등은 막연한 성찰 대신 구체적이고 피드백 중심의 진로 설계를 돕죠.
인지심리학은 경고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른다.”
— 확증편향, 자기기만, 이상화된 자아… 그래서 진로는 생각보다 해보며 찾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휴머닉스(Humanics)는 제안합니다.
“기술과 인간 능력, 데이터를 함께 이해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 요즘 진로 설계엔 AI 리터러시, 데이터 해석력, 공감과 협업, 창의성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러니까 이 책은 방향을 묻는 질문서에 가깝고, 정확한 답을 주지는 않아요.
그 질문에 답하려면 '심리학'의 지도와 '기술'의 나침반이 함께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1.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질문 던지기
2. 진로 심리검사로 자기 이해 구체화하기
3. 노동시장과 사회 변화를 데이터로 함께 탐색하기
4. 실패와 전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기르기
진로란,
정해진 길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그 여정에 이 책이 작은 나침반이 될 수 있어요.
(AI요약)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3867259452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