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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메기 효과를 얻으려면— “새로운 인재 한 명이 조직의 레벨을 바꿀 수 있을까?”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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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성장하는 순간을 들여다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기존 멤버들과 결이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질문, 새로운 방식, 새로운 속도가 팀 전체의 기준선을 끌어올리는 현상, 우리는 이것을 ‘메기 효과’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현실의 메기 효과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갈등, 불편함, 이탈, 재구성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적인 변화 과정입니다.






① 컬처 핏보다 ‘컬처 애드’가 먼저입니다


메기 효과는 ‘다름’에서 시작됩니다. 기존 방식과 사고가 비슷한 사람을 반복 채용하면 조직은 안정되지만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기술, 다른 관점, 낯선 경험을 가진 사람이 들어올 때 조직의 기준선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성장하는 조직은 컬처 핏보다 컬처 애드를 우선합니다.



② 초기 15~30% 이탈은 실패가 아닙니다


새로운 기준이 들어오면 일부 구성원은 심리적 위협과 불편함을 느낍니다. 이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이탈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이는 조직이 무너지는 신호가 아니라,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태도입니다.



③ 심리적 안전감이 성패를 가릅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낮으면 변화는 저항으로 바뀝니다. 비난, 고립, 정보 은폐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안전감이 높으면 위협은 학습 자극이 됩니다. 질문이 늘고, 피드백이 활성화되며, 성장 속도가 빨라집니다. 메기 효과는 심리적 안전감 위에서만 작동합니다.



④ ‘천재’보다 ‘10~20% 차이’가 중요합니다


압도적인 인재는 오히려 위축과 포기를 만듭니다. 반대로 차이가 너무 작으면 자극이 없습니다. 기존 팀보다 조금 앞선 사람, 배울 수 있는 차이를 가진 인재가 있을 때 가장 건강한 성장 구간이 만들어집니다.



⑤ 리더십이 70%를 결정합니다


갈등은 반드시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입니다. 리더는 갈등을 성장 신호로 해석하고,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방식 논의 구조, 역할 재정의, 협업 설계, 기준 재설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메기 효과는 방임이 아니라 관리의 결과입니다.



⑥ 개인의 방식이 조직의 표준이 될 때 완성됩니다


메기 효과의 목표는 ‘한 사람이 잘하는 팀’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방식이 조직의 평균이 되는 것입니다. 일부가 따라 하고, 구조에 반영되고, 제도로 굳어질 때 진짜 변화가 완성됩니다.



✍️ 정리


메기 효과는 기적이 아닙니다. 설계입니다. 컬처 애드 채용, 이탈 관리 전략, 심리적 안전 환경, 적정 수준의 차이, 개입하는 리더십, 제도화 시스템이 함께할 때 조직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뀝니다.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4176857553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