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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원과 비임원의 가장 뚜렷한 성격 차이: 정서적 안정성🕊️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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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리더와 구성원은 성격에서도 차이를 보일까요?

특히 임원과 비임원을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성격 특성은 무엇일까요.

저희가 다년간 여러 기업의 리더십 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원과 비임원 사이에서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인 성격 특성은 바로 정서적 안정성(Emotional Stability)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리더십 연구들 역시 정서적 안정성을 리더의 핵심 자질 중 하나로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정서적 안정성이란 무엇인가


정서적 안정성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불안과 우울을 비교적 잘 다루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반대 개념은 신경성(Neuroticism)으로, 감정 기복이 크고 걱정이 많으며 쉽게 불안을 느끼는 경향을 말합니다.






2. 왜 임원일수록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가


임원은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과 외부 리스크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높은 감정 조절력과 심리적 탄탄함이 사실상 필수 조건에 가깝습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조직의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3. 한국 조직문화와 신뢰의 기준


한국 기업문화에서는 특히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신뢰를 받는 경향이 강합니다. 임원으로 성장한 사람일수록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상황을 통제하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화적 맥락 역시 임원 집단의 정서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승진·선발 과정에서의 필터링 효과


많은 기업이 성격 및 리더십 역량 진단을 승진이나 선발의 참고 지표로 활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성향은 자연스럽게 걸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저희가 수행한 리더십 진단 프로젝트에서도, 정서적 안정성 점수가 높은 인재일수록 임원 직급에 위치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5. 글로벌 연구도 같은 결론을 말합니다


Big Five 성격 이론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글로벌 연구와 메타분석 결과 역시 동일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정서적 안정성은 리더십 효과성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성격 요인 중 하나이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리더일수록 부하직원 만족도, 조직 몰입, 팀 성과 전반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문화권과 산업을 초월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결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결국 리더가 된다


아직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공개 통계는 많지 않지만, 우리가 직접 축적한 리더십 진단 데이터와 글로벌 연구는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결국 리더가 됩니다.


정서적 안정성은 단순한 성격 특성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과 팀을 지켜내는 리더십의 기반입니다. 리더를 꿈꾼다면,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이 되기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상태를 만들어가는 훈련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차분함과 명확함은 언젠가 조직과 사람들에게 큰 신뢰로 돌아올 것입니다.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4154119122  ]



(글: 비에스씨 연구소)